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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소유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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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재광 (220.♡.13.99)
댓글 0건 조회 5,299회 작성일 04-10-0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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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유♧ 주먹을 쥐고 모래를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내것으로 만들려고 하는 순간 모래는 주먹에서 다빠져 나가 버리고 만다 하지만 주먹을 펴고 손바닥 위에 모래를 가득담고 있으면 나는 모래의 주인이 된다 하지만 다시 주먹을 쥐게 되면 우리는 모래를 다 흘리게 된다 모래는 손가락 사이로 다 빠져 버리고 우리의 손 안엔 아무 것도 없다 그저 남았다 하더라도 손바닥에 묻어 있는 알갱이 정도다 주먹을 쥐면 쥘수록 손 안의 모래는 존재할 가능성이 적어진다 이것이 마음의 변화며 마음의 어리석음면이 아니겠는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그사람을 내사람으로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다 자신에게 예속시키고 감금시키는 일만이 사랑을 얻는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지만 사랑이란게 감금하려하면 할수록 사랑은 달아나 버린다 오직 넓게 펴진 손바닥 안에서만 사랑은 존재한다 갇혀있는 새장속의 새는 바깥으로 나가고 싶어하지만 풀어놓으면 갈 곳이 없어 보금자리로 돌아오는 법 이와같은 이치로 자꾸 구속하려고 하면 할수록 빠져 나가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이 아닐까 자기 인생의 대한 번뇌로 채워져 있는 사람은 죽은 사람이라한다 모든 것에 너무 지나치게 집착하면 서서히 죽음으로 이르는 길이다 고민 번뇌를 해서 해결될 수 있는 일이라면 반드시 고민하고 번뇌해도 된다 하지만 고민하고 번뇌해도 해결되지 않는 일이라면 고민하고 번뇌할 필요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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