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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만 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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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ceLife (203.♡.98.169)
댓글 0건 조회 4,004회 작성일 03-08-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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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만 새면


"날만 새면"이라는 이름을 가진 새가 있었다.
이 새의 가족은 따뜻한 낮에는 아무 걱정 없이
마음껏 놀았는데, 밤이 되자 추워서 견딜 수가 없었다.

아기 새들은 불평을 하면서 아빠 새를 원망했다.
그러자 아빠 새는

"조금만 참아라. 날만 새면 아빠가 집을 지어 주마."
하면서 아기 새들을 달랬다.

그런데 날이 새고 따뜻한 햇살이 비치자.
"날만새면"새 가족은 간밤의 추위를 까맣게 잊고 다시 놀기에 바빴다.

그리고 다시 밤.
가족들은 또 추위에 떨며 아빠 새를 원망했다.
아빠 새는 역시 '날만 새면'이라는 말로 가족들을 달랬지만,
집은 짓지 않고 그렇게 날마다 "날만 새면.....", "날만 새면..." 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끝내 가족들이 모두 얼어죽고 말았다고 한다.

- 잠언, 지혜로 여는 매일 묵상집(아가페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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