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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입술이 향기로운 까닭은 (언행일치·약속·침묵·비밀·말조심)


군자는 말이 적고 행동에 민첩하다. - 공자


군자는 말이 행함보다 앞서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 공자


약속을 쉽게 하지 않는 사람은, 그 실천에는 가장 충실하다. - 장 자크 루소


강요당한 상태로는 절대로 말하지 말라. 그리고 지킬 수 없는 것은 말하지 말라. - 로웰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 구약성서 잠언


세상 사람 중에는 남의 비밀을 알고 나면, 마치 보물이나 주운 듯이 신기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일수록 남의 비밀을 퍼뜨리기 좋아한다. - 체스터필드


말하는 것도 좋으나 침묵도 좋다. 그러나 둘 다 지나치면 나쁘다. - 아미엘


인간은, 말하는 것은 태어나면서 바로 배우는데 침묵하는 것은 여간해서 배우지를 못한다. - 유대 격언


말이 많으면 허물을 면키 어려우나, 그 입술을 제어하는 자는 지혜가 있느니라. - 구약성서 잠언


때를 얻은 침묵은 지혜이며, 그것은 어떤 웅변보다 낫다. - 플루타크 영웅전


주의 깊게 듣고, 총명하게 묻고, 조용히 대답하고, 그리고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을 때 입을 열지 않는 사람은 인생의 가장 필요한 의의를 간직할 수가 있다. - 라파예트


성자(聖者)는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입을 두려워할 뿐이다. 진정 입만 삼가면 행세하는 데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 이규보


깊이 생각하라. 그리고 말하라. 그러나 사람들이 듣기 싫어하기 전에 중단하라. 인간은 언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물보다 고귀하다. 그러나 그 언어를 부당하게 사용한다면 인간은 짐승보다 낮은 것이다. - 시아디


물고기는 언제나 입으로 낚인다. 사람도 역시 입으로 걸려든다. - 탈무드


일평생 선을 행하였더라도 말 한마디의 실수로 그 선을 깨드리게 된다. - 공자


늙은 사람의 말을 공손히 받들고, 젖내나는 입으로 기고 짧은 것을 다투지 말라. - 명심보감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라. 그러고 나서 자신에게 하고자 했던 말을 말해 보라. - 조지 허버트


좋은 말이란 조심성 있게 겸손히 하는 것이고, 좋은 이야기란 조심성 있게 잘 생각한 후에 하는 것이다. - 아라비아 속담


더울 때에 솜옷을 입은 사람이 곁에 앉았거든 비록 덥더라도 더운 것을 말하지 말 것이요, 추울 때에 홑옷 입은 사람이 곁에 앉았거든 비록 추운 겨울이라도 춥다고 하지 말라. - 명심보감


정다운 사람보다 그다지 정답지 않은 사람에게 더 많은 신세를 지는 수가 있다. 정답지 못한 사람은 곧잘 진실을 말해 주지만, 정답다는 사람은 바른 말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 카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