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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nceLife (211.♡.90.253)
댓글 0건 조회 5,186회 작성일 03-08-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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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란




공부하는 사람은 한결같이 도(道)에만 향할 것이요, 바깥 사물에 얽매여서는 안된다. 더구나 바깥 사물이 부정한 것이라면 그것을 일체 마음에 두어서는 안된다. 만약 동네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장기나 바둑을 두거나 노름 등을 한다면 들여다보지 말고 물러나 피해야 할 것이며, 창기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만난다면 반드시 피해가야 한다. 만일 고을의 큰 모임에서 혹 웃어른이 굳이 만류하여 피해 물러갈 수 없는 상황이라면 비록 그 자리에 앉아 있더라도 용모를 단정히 하고 마음을 맑게 가져서 간사한 소리와 음란한 기색이 자신을 범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 잔치에서 술을 마시게 되더라도 몹시 취해서는 안되며, 거나하면 그 만두는 게 옳다. 무릇 음식은 알맞게 먹을 것이요. 입에 맞는다고 마구 먹어서 기운을 상해서는 안된다. 말과 웃음은 간단하고 신중해야 할 것이요, 시끄럽게 떠들어서 절도를 잃어서는 안된다. 행동거지는 의젓하고 점잖아야 하며, 거칠어서 법도를 잃어선 안된다. -율곡 이이(栗谷 李珥)


나의 육욕과 청춘의 끓는 피는 나로 하여금 순수한 사랑과 흐린 정욕을 구별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내 육욕은 나의 젊음과 나의 나약한 기질을 연료로 하여 맹렬히 불탔습니다. 그리하여 음행의 구렁텅이에 굴러 떨어지게 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교부 철학의 완성자)


부부의 잠자리는 참으로 도(道)가 발단하는 곳이요, 학문이 시작되는 곳이다. 남을 대할 때에는 단정한 몸가짐을 한 채 자신이 옛 학문을 한다고 말하면서 남이 안 보는 어두운 방에서는 금수처럼 행동한다면 이는 자신을 속이고 남을 속이는 것이니, 이보다 부끄러운 일이 있겠는가? 부부 사이의 온화하고 공경하는 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즐겁지만, 방자하고 음탕한 욕정은 지나고 나면 곧 후회하게 된다. 온화함과 공경함은 마음의 올바른 이치에서 나온 것이므로 그 즐거움이 지속되지만, 방자함과 음란함은 욕정이 마음속에 불타오른 것이므로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그런 까닭에 "도(道)로써 욕망을 잊으면 즐겁되 미혹하지 않고, 욕망으로써 도를 잊으면 미혹하되 즐겁지 않다"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가 즐거운 게 아니라고 하거나 욕망이 미혹한 것이 아니라 말한다면 이 어찌 크게 잘못된 말이 아니겠는가? -홍대용(洪大容)


불륜이 도덕에 어긋나고 음란하다고 비난하는 사람은 인간을 잘 모르는 사람이다. -이케다 키요히코


성적인 감정을 일어나게 하는 매체나 행위에다 음란이라는 이름을 붙인다면 그것은 결국 그대들의 존재 그 자체에 대한 심각한 모독으로 그대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부인일 뿐입니다. 성적인 감정을 일어나게 하는 매체나 행위는 무엇이든 존중해야 하며 아름다운 것이라는 시각을 갖고 보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그러한 것들의 모태가 되는 그대들의 몸이, 그대들의 발끝에서 머리끝까지를 구성하는 그 모든 것이 진실로 너무나,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이무하


즐거워하되 음란하지 않는다. 낙이불음(樂而不淫).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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